휴대폰 카메라 무음 설정 앱, SetEdit

휴대폰으로 사진 촬영을 하다보면 찰칵 하는 촬영음이 아주 신경이 쓰입니다. 야외에서 풍경 사진을 찍을 때는 그래도 문제 없는데, 실내에서 기념 사진이나 인증 사진을 찍는 경우에는 찰칵 소리가 나자마자 쳐다보는 사람들의 의심 가득한 시선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아래와 같은 불가마 사진 1장 찍을래도 누워있던 사람들이 전부 쳐다봐서 정말 민망하고 놀랬습니다. 여러번 들락거리다 사람 없을 때 몰래 찍었습니다.

예전에는 앱을 이용해 간단하게 스마트폰 촬영음을 무음으로 바꿀 수도 있었는데, 최근의 휴대폰은 불법촬영 방지를 위해 무음 설정이 불가능합니다.

저는 원래 실내에서 사진을 찍지도 않았고 인증 사진을 찍을 일도 없었기에, 휴대폰 카메라 무음 앱을 사용할 필요도 없었는데 최근 리뷰 사진을 찍다보니 어쩔 수 없이 무음 앱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휴대폰 무음 설정 앱을 검색해보니 '무음무음'이라는 앱에 대한 추천이 많아 플레이스토어세서 다운받아 설치했습니다.

설치 후 앱을 클릭하니 안드로이드 11 지원 중지 안내문이 뜹니다. 급 짜증납니다.

분노를 참고 원스토에어서 '무음무음 for Galaxy'를 검색했더니 2,500원을 내고 구입해야 한답니다.

다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여러 앱이 나왔는데, 카메라를 직접 제어하지 않고 소리만 무음으로 설정하며 아주 단순하다는 리뷰를 보고 'SetEdit'라는 앱을 깔기로 했습니다.

1) 플레이스토어에서 'SetEdit'를 검색하여 설치합니다.

2) 앱을실행하면 이상한 명령어 화면이 나타납니다. 절대 놀라면 안됩니다. 다른 것은 절대 건드리지 마시고 "csc_pref_camera_forced_shuttersound key" 항목을 찾습니다. 알파벳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찾았다면 "csc_pref_camera_forced_shuttersound key" 라인을 가볍게 터치해 줍니다.

3) 터치후 다음 화면이 나오면 Edit Value를 터치합니다.

4) Edit Value를 터치하면 다음 화면이 나옵니다. 숫자 1이 나올텐데 숫자 1은 촬영음 활성화, 숫자 0은 비활성화(무음)입니다. 0으로 값을 변경 후 Save Changes를 터치해 줍니다

5) 저장하면 셔터 사운드 키 값이 0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설정이 완료되었으니 앱은 닫아도 됩니다.

6) SetEdit 종료한 후, 휴대폰 소리를 진동 또는 무음 설정해야 합니다.

SetEdit 설정시 필요한 항목 외에는 절대 건드리시면 안됩니다.

휴대폰 카메라 무음 설정에 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휴대폰 카메라 촬영 자체를 제어하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촬영음만 무음으로 바꿔주는 방법이니, 기념사진이나 인증사진 촬영하실 때 이용바랍니다.

불법촬영이나 악의적 목적으로 이용하다가는 쇠고랑 찰 수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