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632m 과천시 과천향교 코스 등산

오늘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 향교를 시작으로 관악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관악산 632m

관악산은 높이 632m로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 중의 하나이며 예로부터 수도 서울의 방벽으로 이용되어왔습니다다. 최고봉은 연주봉이며, 서쪽으로 삼성산과 이어집니다. 기반암이 화강암이어서, 전사면이 비교적 가파릅니다.

본래 화산이라 하여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화기를 끄기 위해 경복궁 앞에 해태를 만들어 세우고, 이 산의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합니다. 또한 산정에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내던 영주대가 있다.

산중에는 연주암, 용마암, 자왕암, 자운암, 불성사 등의 암자가 곳곳에 자리합니다. 북서쪽 기슭에 서울대학교가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등산객이 많습니다.

등산 경로

과천 향교를 출발하여 연주암, 연주대에 도달하고, 하산시에는 육봉 능선 방향 골짜기를 따라 내려오다 둘레길을 걸어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등산 코스가 짧아서 육봉 능선 방향으로 조금 긴 하산길을 선택했는데, 인적이 없고 길 찾기가 아주 어려웠습니다.

전체 등산 거리 약 8.64km, 쇼요시간은 4시간 8분이었습니다.

트랭글 코스 정보

등산 사진 모음

2020년 12월 31일 등산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