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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청년희망적금, 이자 높은 은행 찾기

by 동녘꿈 2022. 2. 22.

최대 연 9%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청년 희망적금'이 2월 21일 출시됩니다.

연 9%의 금리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20~30대 청년들의 관심도 한층 더 뜨거워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11개 은행을 통해 ‘청년희망적금’을 선보입니다. 해당 적금 상품은 고금리 저축 상품으로, 매월 최대 50만원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


각 은행들은 2월 9일부터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우대 금리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을 끌어모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입희망자는 11개 취급은행 중 1개 은행을 선택해 1개 계좌만 대면이나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적금을 들어야만 이자소득 비과세 대상이 됩니다.


가입 금액 및 만기


청년희망적금은 매월 50만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2년 만기 적금입니다. 만기까지 납입하면 시중이자에 더해 저축 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는데,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됩니다. 2년 만기가 끝나면 저축장려금도 받습니다. 매월 50만원씩 2년간 납입하는 경우 은행이 제공하는 금리가 5%일 경우 세전 이자는 62만5000원을, 저축장려금은 36만원을 받아 1298만5000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가입 대상자


가입 대상자의 연령 기준은 적금 가입일 현재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입니다. 군대에 다녀왔을 경우 최대 6년까지의 복무기간이 연령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연령 기준에 더해 직전 과세기간(2021년 1∼12월)의 총급여가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의 개인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은행별 지급 이자 비교


신한은행은 우대이자율을 연 최대 1%로 설정했습니다. 우대금리 조건을 살펴보면 신한인증서를 발급받았을 때 연 0.20%, 머니버스 가입 후 금융자산을 1개 이상 연결하면 연 0.30%의 혜택을 줍니다. 기존 소득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연 0.50%, 상품가입 후 신규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적금이 없었던 경우 연 0.50%를 적용합니다. 즉 신규고객과 기존고객 모두에게 연 0.50%의 우대금리를 적용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KB국민은행 역시 연 최대 1%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급여이체 우대이율은 연 0.5%, 자동이체 우대이율 연 0.3%, 첫거래 우대이율은 연 0.5%입니다. 신규고객이 급여이체를 하는 경우 최대 1%까지 혜택을 볼 수 있지만, 기존고객은 최대 0.8%까지만 적용됩니다.


NH농협은행도 우대금리 연 최대 1.0%를 내걸었습니다.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 전전월말까지 12개월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있으면 0.50%, NH농협 개인신용·체크카드(채움) 월평균 20만원 이용실적 달성시 0.20%, 적금 가입직전 1년간 주택청약을 포함해 농협은행의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0.30%p의 혜택을 부여합니다. 국민은행과 마찬가지로 신규고객에게 더 유리학니다.

IBK기업은행의 우대이자율은 연 최대 0.9%입니다. 가입채널에 무관하게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은 경우 연 0.3%, 당행 급여이체 실적이 6개월 이상 있는 경우 연 0.3%, 당행 신용(체크)카드를 300만원 이상 사용하는 경우 0.3% 적용합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우대이자율은 연 최대 0.7%입니다. 우리은행은 신규일 기준 우리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았거나 직전 1년간 우리은행의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 등 신규고객을 위주로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3월 3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0.2%p를 추가로 적용합니다.

하나은행은 급여 및 주거래이체 시 연 0.2%, 신용카드 결제실적 보유시 연 0.2%, 청약 신규 및 보유 시 연 0.2%, 마케팅 동의시 연 0.1%를 각각 적용합니다.

이외에 대구은행과 부산은행, 제주은행 등은 연 최대 0.5%,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연 최대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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