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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2년 경차 구매 혜택 총정리, 캐스퍼, 모닝, 쉐보레, 레이

by 동녘꿈 2022. 3. 7.

안녕하세요, 동녘빛입니다.

오늘은 경차를 구매하여 운행할 때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요즘 소형 SUV의 등장으로 경차의 인기가 다소 떨어지고 있지만, 경차는 혜택이 많고 가성비가 높고 차체가 작아서 주차하기 편리하고 유지비도 저렴한 차량합니다.

정부에서는 여러 가지 혜택을 주면서 경차 이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국내 경차 분류 조건부터, 2022년 기준 경차 혜택 10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 경차 기준 |


경차의 기준은 각 나라마다 차이가 있는데, 국내 경차 기준은 배기량과 크기로 구분합니다.

• 배기량 : 1000cc 미만
• 크기 : 전장 360cm, 전폭 160cm, 전고 200cm 이하

전장은 차를 옆에서 보았을 때 앞, 뒤 거리, 전폭은 차를 정면에서 봤을 때 한쪽 사이드 미러부터 반대편 사이드 미러까지 거리, 전고는 타이어의 지면 접지면부터 차의 가장 높은 곳까지의 높이를 뜻합니다.

| 국내 시판중인 경차 |


현재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신차 경차 종류는 캐스퍼, 모닝, 레이, 스파크가 전부입니다.

• 캐스퍼(현대)

• 모닝(기아)

• 레이(기아)

• 스파크(쉐보레)


마티즈, 소울 등 중고로 구입할 수 있는 경차는 많지만, 모두 단종되어 신차로는 구입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현재 경차 시장시 다소 위축되어 있어 판매중인 모델들도 단종단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파크가 2022년 단종된다는 설이 업계에 파다합니다.

그러나 캐스퍼의 초기 판매 흥행으로 경차도 재도약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 역시 경차 투자를 고민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피아트500, 미니, 스마트 포투, 폭스바겐 업 등 경차라고 생각되는 수입차가 있지만, 전폭이 국내 기준보다 크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경차로 인정받을 수 없고, 모두 국내 경차 기준에 맞지 않아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수입차 경차는 현재 없는 상황입니다.

| 국내 경차 혜택 10가지 |


1. 경차 유류세 환급


정부는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고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8년부터 1세대 1경차 소유자의 유류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휘발유·경유는 리터당 교통·에너지·환경세 250원, LPG는리터당 개별소비세 161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경차에 대한 유류비 지원한도를 연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증액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차 유류세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롯데카드, 신한, 현대카드에서 유류구매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카드 신청은 인터넷,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차 유류세 환급 카드를 이용하면 카드요금을 납부할 때 자동으로 환급액이 차감되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이 별도로 환급 신청을 할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합니다.

2. 개별소비세 할인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공급가액의 5%를 개별소비세로 내게 되는데, 한시적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이 됩니다.

개별소비세 혜택을 받으려면 차량 구입일이 아닌 인도일이 2022년 6월 이내여야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자동차세 cc당 80원


매년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연식과 배기량을 기준으로 과세됩니다. 경차는 배기량이 작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동차세 부담이 적습니다. 여기에 경차의 자동차세는 cc당 80원입니다.

  • 1000cc 이하 cc당 800원
  • 1600cc 이하 cc당 1600원
  • 2000cc 이하 cc당 2000원

올뉴모닝은 998cc이므로 자동차세 79,840원 교육세(자동차세의 30%) 23,950원 1~2년차 자동차세 합계는 103,790원입니다. 연납으로 납부하는 경우 10% 할인됩니다.

일반적인 중형자동창의 자동차세가 40~50만원 인것을 감안하면 매년 30~40만원을 절약하는 것입니다.

4. 책임보험료 10% 할인


자동차 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과 선택가입이 가능한 임의보험이 있는데, 경차는 책임보험 비용을 1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세와 마찬가지로 배기량이 자동차 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적은 편인데 추가로 할인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책임보험 외에도 보험사에 따라 추가 특약에 대해 경차 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 많은 보험사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취등록세 4%, 75만원 이하 면제


자동차 외에도 재산으로 취급되는 모든 것들을 취득할 때는 취득세를 내게 됩니다.
경차는 지난해까지 50만 원 취득세 감면 혜택이 있었는데, 2022년에는 75만 원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차 취득세는 차량 취득 당시 가액에 4%인데(승용차는 7%), 취득세가 75만 원보다 이하이면 취득세가 전액 면제되는 것이고, 75만 원을 초과하면 차액만 납부하면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경차 취득세 감면 혜택은 2024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6. 지역개발 공채 면제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채권인 공채를 반드시 매입해야 하는데, 경차는 공채 매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참고로 차량가격 2,000만 원인 1,000~1,500cc 차량의 공채매입비는 서울 기준 약 20만 원입니다.

7.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경차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자고속도로의 경우도 동일하게 할인됩니다.

점진적으로 경차 통행료 할인 혜택을 줄이겠다고 선언한 상황이지만, 코로나로 자차 출퇴근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2022년에도 계속해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큰 할인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는 남산터널에서도 경차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구간을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 공영 주차장 50% 감면


주차장법에 의하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차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의 50%를 감면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9.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감면


지하철 환승 주차장은 주차인 경우 50%, 환승 주차인 경우 3시간 면제 후 최대 8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 차량 강제 10부제 제외


공공기관에서는 차량 운행 대수를 조절하기 위해 차량 10부제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차량 번호판 끝자리에 해당하는 날짜에는 주차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외부에 주차하거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도 종종있는데, 경차는 차량 10부제에서 면제되기 때문에 이런 불편함을 겪을 일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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