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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분석

코로나 격리자, 건강한 회복을 위한 팁 9가지

by 동녘꿈 2022. 3. 8.

3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이번 자가격리 중인 환자의 대부분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입니다. 몸살로 고생하는 이도 있지만, 인후통과 기침의 '목감기 증세'가 대부분이고, 무증상인 확진자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 7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보통 검사받은 다음 날에 확진 통보가 나오지만, 증세가 있으면 그날부터 (실질적) 자가격리에 들어가므로 실제로는 7일을 격리하게 됩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오미코론의 전파력은 첫 증세가 나타나기 1~2일 전에서부터 증세 발현 2~3일 후까지 강한 상태로 유지되다가 이후 점점 약해진다고 합니다.

환자가 빨리 회복될수록 전염 위험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환자에게서 증세가 사라지는 것이 '전염력=0'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고, 1주일의 격리 후에도 전염 위험이 지속될 수 있지만, 최소한 환자의 건강이 좋아지는 것은 확실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미국 보건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질병의 예측, 예방, 발병시 통제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의 질병관리청에 대응하는 기관입니다. Centers for Disease Control(CDC, 질병 통제 센터)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바꿨습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라고도 부르며, 본부는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코로나 19 환자가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8가지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① 소금 양치를 자주 합니다. 묽은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고 목구멍을 가글링합니다. 하루 3회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물을 자주 마십니다. 최소 1시간에 한 컵, 가급적 따뜻한 물을 마십니다. 수돗물이나 생수를 끓여 마셔도 좋고 보리차, 결명자차 등을 마셔도 좋습니다.

③ 목의 염증을 달래도록 하루 2회 이상 생강차, 꿀차, 프로폴리스 차 중의 하나를 마십니다.

④ 음식은 골고루 먹도록 합니다. 서양에서는 치킨 수프를 추천하는데, 닭죽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회복에 좋습니다.

⑤ 격리 공간이 좁다고 해서 누웠다, 앉았다만 되풀이하면 그야말로 환자가 됩니다. 1~2시간마다 좁은 공간에 적합한 운동을 합니다. 팔굽혀펴기와 스쿼트, 플랭크, 런지, 브릿지 등의 자세를 힘들 정도까지 하면 몸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에도 좋습니다.

⑥ 낮잠을 포함해서 하루 8시간 이상 충분히 잡니다. 책을 보거나 영화, 음악 등을 즐기다가 피곤하면 잡니다.

⑦ 격리 공간의 환기에도 신경 쓰고, 가능하면 햇볕이 들어오도록 합니다. 가습기를 이용해서 습도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⑧ 오미크론의 격리 기간이 텔타 변이 때보다 짧아서 이 변이에 감염됐을 때 빨리 회복되는 점도 있지만, 격리가 끝나도 3, 4일 정도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가족이 실내에서 함께 있을 때에는 마스크를 쓰고, 가능하면 화장실을 따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⑨목이나 코를 넘어 온몸에 몸살 증세가 나타나면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을 복용하며 쉬는 것이 최선입니다. '인체의 경고 사인'인 열과 통증이 심해지면 방역당국이 통지한 코로나 병의원에 연락해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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